안녕하세요. 주인장 'FLIK' 이고자 'FEELREC' BLOG 오너 입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리뷰를 올려보는데요. 저는 핸드폰을 한번! 들이면 굉장히! 오래 쓰는 스타일입니다.

저도 그런 스타일 인줄 몰랐는데요. 생각해보니... 맘에 드는 물건은 정말! 오래 쓰는것 같습니다.

저는 2000년도에 고교 졸업한 기념으로 어머니에게 핸드폰 선물을 받은적이 있는데요.

지금도 아직..............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 ^^;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졸업식을 하고 마치고 나서 어머님을 만나어 같이 기념 사진을 찍고 나서

같이 바로! 핸드폰 가게에 갔었죠. 오랜전부터 어머님께서 고교졸업 하면... 선물로 핸드폰을 사주겠다고

하셔서요. 왜냐하면 졸업하면.... 정식으로 사회로 나가면서 앞으로 소통이나 연락을 할려면...

핸드폰이 필수품 일테니까요.

하여튼! 핸드폰 가게에 가서 진열되어 있는 핸드폰 리스트를 살펴보면서

맘에 드는 핸드폰을 골랐었는데요.

그거슨! 바로........ 모토로라 스타텍 플러스 [7760RA] 였습니다. ^^;

바로! 이 모델이죠. 캬아!

이렇게 해서 이 핸드폰과 함께! 저의 20대를 시작합니다.

이때는 몰랐는데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의 20대를 쭈욱! 같이 할줄 몰랐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하여 한 8년간 썼는데요.

(물론! 도중에 신문물을 써보고 싶다는 이유로 스카이 IM-8300, 삼성 세븐폰 V410,모토로라 레이저폰 등등

외도 한적이 있지만요. 결국 돌아오게 되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이 계기로 닥치고! 핸드폰은 가장 맘에 드는걸로 사서 오래 쓰는게 최고이구나. 라는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왜냐하면... 쓸데없는 외도로 인해 돈도 많이 들어서...... ㅡㅡa

그 이후~ 모토로라 스타텍을 쭈욱! 써오다가........... 2G 시대는 도태되고 자연스럽게 3G 시대가 오면서...

(모토로라 스타텍은 2G폰이었고... 개조를 하면 3G도 가능하다고 했으나 스타텍만의 강점인 또렷한 통화품질이

감소 된다는... 애초부터 2G에 최적화 된 폰이다 보니...)

그리하여..... 스마트폰을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소니 엑스페리아 X1를 영입하게 됩니다. ^^;

이 핸드폰도 소니답게 디자인도 기존과 다르게 고급스럽고 멋져서 좋았는데............

아쉽게도 극악의 내구성으로 인해......... 3년 정도 쓰다가 어쩔수 없이 바꾸게 됩니다.

그래서 두번째 스마트폰으로 삼성 갤럭시 S2를 영입하게 되었는데요.

게다가 그때 당시에는 단통법 시행 전이라.... 너무 말이 안 되는 좋은 가격으로 영입하여 무지하게 만족했더랬죠.

거기다~ 삼성 갤럭시S2는 갤럭시S으로 쓴맛을 제대로 보고나서 빡쳐서 작정을 하고

만든 스마트폰이다 보니 그만큼 잘 나온 핸드폰이었습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이녀석도~ 9년간 써왔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지금.... 생각해보면..... 막상! 맘에 드는 핸드폰 하나 영입하게 되면.... 핸드폰에 대한 욕심이나 소유욕이 없는듯 합니다.

그냥! 고장 날때까지 쓰는것 같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IT 기기 관심이 많은지라 꾸준히 정보를 얻기는 했습니다만....

하여간! 계속! 쓰다보니... 안되는 앱들이 많아지고 거의 카톡과 인스타만 되는 일종의 카톡,인스타 머신이었는데요.

점점! 앱이 업데이트가 될수록............ 점점.... 갤럭시S2 사양에 버티기 힘든 단계까지 가니...... ㄷㄷㄷㄷㄷㄷㄷ

카톡을 켜면... 로딩이 한~ 10초 걸리더군요. ㅡㅡa

게다가 실시간 알림이 바로 오지 않고~ 뒤늦게 오는 현상이...................

이제! 떠나보내야할 때가 되었구나. 라며...

그래서! 미칠듯이 한달간! 디깅을 하였습니다.

새로 들일 핸드폰도~ 오래 써야 하니... 일단 맘에 들어야 하고 검증된 녀석을 사들였어야 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의 직업 특성상 사진작가 이다보니...

사진 색감을 정확하게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애플 아이폰이 가장 적격이더군요.

애플 IOS 특성상! 색공간이 기본적으로 지원하는데다가...

그림이나 사진 색감을 볼때 가장! 중요한것이 정확한 흰색을 표현해야만...

색감을 정확히 볼수 있다는 것인데... 그런점에서 애플 아이폰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애플 아이폰 위주로 디깅 하게 되었고..........

최종적인 선택은............................................

앞으로 함께 할 Apple 'IPHONE X' 256G SPACE GREY.

캬아! 영롱하군요. ^^;

이녀석을 과연..... 얼마나 오래 쓸수 있을련지 모르겠지만....... 일단! 들이게 되었네요.

나랑 9년간 함께 해준 고마운 SAMSUNG 'Galaxy S2' Black.

안녕! 잘가..............!!! 는 무슨...........

MP3 플레이어로 꾸준히 애용할 예정입니다. ^^;

원래! 영국 밀스펙 충격보호 'MOUS' 케이스 & 'ESR' 5X 강화유리 리뷰였는데...

예상치 못하게...... 그동안 써왔던 My 핸드폰에 대한 기행문이 되어버렸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제부터.......... 리뷰 시작합니다. 굽신굽신!!!!!!!!

애플 아이폰X를 들이면서 자연스레 관련된 필수 정보들을 찾아서 읽어봤는데요.

그동안! 애플에서 내놓았던 아이폰들은 기본적으로 뒷면이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였다 보니

기스에 불리할뿐~ 깨질 위험이 없었는데요. (물론! 액정은 유리라 떨어지면 깨질 위험이 있지만서리...)

뒷면은 깨질 위험이 없다 보니 그나마나 조심하면서 안전하게 사용할수 있었는데요.

아이폰8/8+/X 부터는 뒷면에도 글라스를 채용함으로서

아무리 조심히 사용하더라도 떨어지면 앞면은 물론.... 뒷면도 깨질수 있는...... 그런 위험이 노출되어 있어서

걱정이 많았는데요. 참고로 뒷면이 깨지면 앞면까지 다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수리비용이

어마어마 하게 든다고 합니다. 뒷면만 교체하고 싶다면 사설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

그래서 자연스럽게 충격보호에 용이한 검증된 밀스펙 충격보호 케이스를 디깅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먼저 언급하는 끝판왕 이라는 UAG 모나크 케이스가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을 많이 보는지라... ^^;

울그락불그락한 UAG 모나크 케이스 디자인이 부담스러워서~ 좀 더 디깅하다 보니...

자주! 언급되는 밀스펙 충격보호 케이스 베스트 4안에 드는 케이스중에

영국에서 나온 'MOUS' 라는 충격보호 케이스가 가장! 맘에 들어서

블랙과 카본을 사랑하는 필자로서는 주저없이 카본 패턴이 가미 된 'MOUS' 케이스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지금부터 PHOTO형 리뷰 형식으로 디테일한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고고싱!!!!

영국 'MOUS' 충격보호 Case. 'Carbon'

이 케이스와 관련된 정보를 디깅해보니... 영국에서 자부심이 대단하시더라고요.

어느정도냐 하면 핸드폰을 이 케이스를 끼워서 탁자 위에 올려놓고 망치로 마구! 후려칩니다.

그런데도 멀쩡하게 버티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화끈하게 보여줍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게다가 클라우드 펀딩으로 대중에게 알리여~ 인정을 받고 자본을 지원 받아서 설립하여 

이 제품을 당당하게 내놓을수 있게 됩니다.

히스토리를 읽어보니 참 재미있더군요. ^^;

어쨌든.... 믿음직하여 구매결정을 하였는데요.

더 자세하게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

캬아! 영롱하다. 포장되어있는 박스도 참 맘에 듭니다. ^^

제가 고른 제품은 카본이 들어간 케이스인데요.

원래는 고급스러운 나무/월넛이 들어간 케이스로 유명합니다.

전 블랙과 카본을 좋아해서 이걸로 골랐는데요.

뭔가 고급스럽고 친환경적인 소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나무/월넛 제품으로 구입하시면 될듯 합니다. ^^

개봉 할려고 옆으로 열어보니..... 캬아! 박스가 참! 고급지네요.

보통! 케이스 박스는 그냥 대충! 두터운 투명소재 클리어 박스로 대체되어있는데...

이거는 옆으로 개봉하는 서랍형 박스!

사소한겆거지만..... 신경을 많이 썼네요. ^^

완전! 영롱한...... 카본!!!!!!!!!

카본은 실제로 자동차나 오토바이,자전거 그 이외에 가볍고 탄성이 좋으면서도

충격에 용이한 사물에 많이 쓰이는걸로 유명하죠. ^^

그래서 카본이 들어간 제품들은 다 고가입니다. ㄷㄷㄷㄷ

사실! 이 케이스를 구입할때도 나무/월넛 같은것은 한국 공식 총판에서 4만원 후반 정도에 살수 있었는데요.

카본은 6000원 더 추가 해야만 살수 있었습니다. ㅠㅠ

하여간..... 저에겐 신발과 자전거 매니아 이다 보니 카본에 대한 로망이 있는지라.... ㅎㅎㅎㅎ

(신발에는 발 뒤틀림을 막기 위해서 발 아치 부분에 카본이 들어갑니다. 자전거는 뭐...... 프레임 자체가 카본이죠.

이런 제품들은 대부분 비싼 고급 제품들이에요. ㅎㅎㅎㅎ)

안에 특이한 패턴무늬가 보이는데요. 그냥! 아무 의미없이 넣은 패턴이 아니라고 합니다.

떨어지면서 오는 충격을 분산하기 위한 나름 과확적인 패턴 공법이라고 하네요.

어차피! 핸드폰을 끼우면... 안 보이는 패턴이지만.... 충격보호 시스템이 확실하면서도

디자인이 이렇게 신경쓴다는건 쉽지 않은데..... 참! 대단하네요.

이거는 MOUS 케이스를 구입하면 같이 넣어주는 신사의 나라인 영국의 배려를 엿볼수 있는... 그런 감성! 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이것도 영국 'MOUS'에서 온갖 실험을 통하여 제작한 기본 이상으로 충격보호가 되는 강화 보호필름 이라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저는 이 보호필름을 보기좋게 날려버립니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폰X이 카톡튀가 심하다는것을 깜박한 상태로 가지런히 탁자에 올려둔 상태에서 붙다보니...

자꾸! 보호필름이 어긋나서 이상하다 해서 자주 시도하다가 당연히 실패합니다.

긴장한 상태로 집중을 하다 보니......... 그만........ 카톡튀 인걸......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서 이 이후의 사진이 없습니다. 쩝!

하여간...... 이렇게 아까운 강화 보호필름을 날려버리고~~~~~~~~~~~~~~~~~~~~~~~

겨우......... 겨우............... 나간 멘탈을 부어잡고.................

다시 인터넷에 들어가서 미칠듯이 디깅합니다!!!!

문제는 강화유리가 많지만...... 케이스를 낀 상태로 완벽한 강화유리를 찾았어야 했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강화유리를 사서 붙었다가는...................

MOUS 케이스를 끼울때...... 안 맞아서 강화유리가 들뜨거나 깨질수 있으니까요.

(참고로 MOUS 케이스는 충격보호에 강한 케이스인 만큼... 장착! 및 탈착은 빡센 편에 속한 케이스입니다. ^^;)

그래서 미칠듯이 디깅하면서...... 결국은 3D 풀커버 강화유리는 닥치고 패스 해야겠구나. 라는걸 알게되었고~

케이스에 호환되는 녀석들을 다 찾아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ESR 5X 강화유리 아이폰X/XS용

이 제품을 구하게 됩니다. ^^

ESR은 미국 케이스 회사인데 아마존이나 이베이 그리고 알리를 이용하는 오픈마켓 유저들 사이에 

좋은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가격대 성능비가 아주 우수하며 기본기가 아주 탄탄해서 인지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ESR에서 공급하는 강화유리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일반 버전과 풀커버 버전이 이렇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풀커버 같은 경우는 호환되는 케이스가 있는 반면... 호환 안 되는 케이스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 버전은 ALL 케이스 호환된다고 하여 미련없이 이것을 구매하였습니다. ^^

앞에 표시 되어있는 노란 문구는

이 강화유리 기능을 나타내는 문구로...

왼쪽부터 지문방지/최대 버티는 강도인 9H/비산방지

지문방지는 다들 아시니~ 패스하고... 9H는 가장 튼튼한 다이아몬드(10H) 다음으로 튼튼한 유리강도 라고 합니다.

비산방지는 유리 특성상! 충격으로 인해 바로 크랙이 생기면서 결국~ 다 깨지게 되는데요. 그것을 최소화 시킨다고 합니다.

뭐! 결론은 강화유리로서 기본적인 기능을 다 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

빵빵한 구성품!

왼쪽부터 강화유리/극세사 천+알콜폼+먼지제거 스티커/사용 설명서/가이드

이중에............. 가이드가 진짜............ 혁신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쩔어요. 진심............. ㅠㅠ

혹시나 또 강화유리 날릴까봐! 두개 들어있는걸로 주문했다는............

진심! 혁신적인 아이템! 가이드!!!!

이 가이드 덕택에 어렵지 않게 강화유리를 한큐에 붙일수 있었답니다.

저 가이드를 핸드폰 액정위에 올려놓고 끼운 다음에....

강화유리를 저 파여있는 홈에 맞춰서 붙이면 끝입니다.

아주! 쉽죠잉!

극세사 천 + 알콜폼 + 먼지제거 스티커가 들어있는 패키지입니다. ㅎㅎㅎ

한글이 없지만...... 그냥 그림만 봐도 쉽게 이해할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 설명서.

붙이는 사진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또! 날릴까봐....... 사진 촬영을 배제하고.................. 집중했거든요.

근데 너무 쉬워서................ 사진을 찍어가면서 불을걸...... 그랬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최종 결과물!!!!

뙇!!!!!!!!!

좋고먼! +_+

자! 이제....... 이것으로 이 리뷰를 마칩니다!

끄으으으으으...............

응???

뭔가 빠진게 있는것 같은데????

그래!

영국 'MOUS' 충격보호 케이스 카본 장착한 인증 사진을 빠지면..... 섭하제! +_+

그럼!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로..............

끄으으으으으으으읏!

현재 분명히.. 2017년이다. ㅡㅡa

얼마전에 삼성 갤럭시S8 출시 및 발표를 하였고, 지금 사전 예약 판매중이다.

게다가.. LG사에선 G6 라는 신상폰이 나와서 보란듯이 판매하고 있고, 애플사에서는 아이폰7 Red.Ver가 출시되어

요새 핫한 이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뜬금없는.. 2011년에 출시되어 이제 6년째 접어드는 할배급이 된 삼성 갤럭시S2 일명 갤투를

그것도 소장용 미개봉 신상품도 아닌 상태 A급 중고 영입기를 쓰게 되었다.

사연 즉시....... 사실! 주인장은 원래부터 2012년 초에 삼성 갤럭시S2를 구입하여 쓰고 있었던 유저였다.

물론.. 아주 문제없이 잘만 쓰고 있었고 5년 넘게 쓰면서 그만큼이 정 들었던 녀석이기도 하고

별탈없이 잘 쓰면서 올해까지만 버티자! 라는 생각에 변함없이 잘만 쓰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늦은 저녁에 컴퓨터로 열혈 사진보정 작업 하던중에 목이 말라서 마셨던 요쿠르트가 마우스 근처에 두고

다시 정신없이 사진 보정 작업하던중에 나도 모르게 요쿠르트를 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흘러 나오는 요쿠르트로 인해

그 옆에 있던 갤투 핸드폰이....... 말 안해도 대략..........................................

그로 인해 메인보드가 나가버렸다. ㅠㅠ

급히 전원을 껐지만........ 소용없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수리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여의도 삼성 서비스센타까지 갔었는데.. 메인보드가 아예 타버려서 수리불가 판정이 나와버렸다.

고로.. 영락없이 핸드폰을 새로 맞춰야 했었다.

하지만........ 그동안.. 너무 정이 들었던 녀석인지라 의외로 멘탈이 제법 나갔다.

주인장은 참 덩치에도 안 어울리게 사물에 정을 잘 주는 편이다. ㅡㅡa

어쨌거나.. 핸드폰 새로 맞춰야 했고 평소에 IT 기기에 관심이 많은지라

최신 핸드폰이 뭐뭐 있는지.. 요즘 동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대강! 파악하고 있는지라..

어떤 핸드폰을 사야할지 잘 알고 있었다.

허나.. 생각보다 쉽사리 생각에 옮기지 못했다.

왜냐하면...... 핸드폰 가격이 결코 저렴하지 않기 때문이다.

혜자스러운 판매자를 잘 만나서 좋은 가격에 개통할수 있는 방법도 많지만

그래도 최신 핸드폰 기준으로 할원을 최소 30~최대 50까지 봐야하므로

거기다 단통법으로 인해 약정을 꼭 지켜야 해야하므로

다시 약정의 노예로 들어가고 싶지 않기도 하고

여러모로 고민이 많아졌다.

그래서 1주동안 고민을 하면서 어떤 핸드폰으로 가야할지 모델이 대략 정해지게 되었는데

1. 번호이동으로 좋은 가격으로 넘어갈수 있는 애플 아이폰6S

2. 쓰고 있는 SKT를 그대로 유지할수 있는 LG V20

3. 삼성 갤럭시S7 엣지

이렇게 정리가 되고, 디깅을 해보았다.

그러다 보니 장,단점이 다 파악하게 되었고 옛말에 이런 말이 있는듯이

'모르는게 약이다.' 라고 증명되는지..

너무 다 알아버렸고, 분명 기기마다 장.단점이 다 존재하는게 마련인데..

단점이 자꾸 눈에 들어와서 좀 처럼 결정하기 쉽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생각만 복잡해지고, 머리가 지긋지긋해져서.. 어느 순간 쫄보(?)가 되어버렸다.

애플 아이폰6S는 괜찮은 가격으로 번호이동해서 쓸수 있고 아이폰7과 달리

3.5 파이 이어폰잭이 존재해서 부담이 없는 반면.. 불복복인 산화현상이 있는 단점이 있고

LG V20는 모든면에서 괜찮았는데 역시나 불복복인 무한 부팅 현상이 있고

삼성 갤럭시S7 엣지는 이상하게도 정이 잘 안 가는.... ㅋㅋㅋ

그래서 1주동안 고민만 하다가.... 지쳐서 금요일날~ 모든것을 중단하고 푹! 쉬다가

무심코! 네이버 중고나라에 들어가서 삼성 갤럭시S2 중고 디깅을 하더니

홀린듯이~ 닉넴부터 자신감이 넘쳐흐르는 '초스피드하게' 라는 전주 판매자가 올린

엄청! 개 시크한 판매글을 보고 왠지 모르게 믿음이 가서 덜컥! 주문해버렸다.

택배포함해서 3만원에 ㅎㅎㅎ

그때 당시 판매글 내용은 자세한 사진은 업었고

'깨지거나 찍힌거나 보기 싫은거 없는 깨끗한 녀석으로 3만에 팝니다.

구성품은 기본구성에 거치대 추가 배터리'

이렇게 짤막하게 써있었고 살거면 사고. 말거면 그냥 흘러가시오.

단~ 믿고 구매하시면 확실히~ 상태 보장한다는 무언의 자신감이 보였다고 할까나

그리하여 쿨하게 주문 한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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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이 오게 되는데........ ㅅㅂ는 개 뻥이고..

(근데 슈프림 벽돌은 1000달러까지 시세 올라간게 함정! ㄷㄷ)

뙇!!

오른쪽에 있는 블랙 갤투가 그 시크한 전주 판매자가 팔아주신 중고 물품이다.

(왼쪽에 있는 화이트 갤투는 주인장이 5년 넘게 써오다가 얼마전에 요쿠르트로 인해 사망하신.. ㅠㅠ)

쓰고 있던 내 갤투보다 2배 이상으로 상태가 좋아서 개 깜놀!

물론! 생활기스와 사용감은 존재하지만.. 미개봉이 아닌 이상 힘들거고

내가 쓰던 핸드폰을 보면 알겠지만.. 너무 오랫동안 써서 그런지 크랙된 부분도 있고 USB 포트가 나가서 인식이 안 되는 상태인데

그에 비해 중고로 구입한 블랙 갤투는 USB 포트 인식이 잘 되고, 크랙도 없고 깨끗한 상태가 잘 보존 되어있는 상태였다.

(참고로 갤투는 USB가 엄청 잘 나간다. 그만큼 약하다. 그리고 아몰레드 특성상 고질적인 문제인 번인현상이 있다.)

그걸 감안해서 아주 굉장히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중고였다. ㄷㄷㄷ

거기다 모잘라서 추가배터리 2개나 더 껴주심.

출시된지 6년 되어가는데..

이렇게 깨끗한 상태로 보존을 하시다니 판매자분 대단!

언제나 정겨운 삼성 갤럭시S2의 안드로이드 초기 진저브래드 화면!

정말..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ㄷㄷ

그리하여.. 본의아니게 할배급 삼성 갤럭시S2를 계속 쓰게 되었다.

안 그래도 USB 인식이 잘 되어서 현재로서는 갤럭시S2가 지원되는 마지막 안드로이드 순정롬 젤리빈까지

올려두어서 더욱! 더 수명이 연장 된 기분이다. 원래 쓰던 갤투는 USB 고장으로 인해 안드로이드 진저브래드 2.3.6 버젼을

계속! 쓰고 있었다. 확실히! 진저브래드가 가장 빠릿하고 좋긴 한데.. 단점은 지원 안 되는 앱이 많다.

기본적으로 많이 쓰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앱은 지원이 끊겨져서 인스타그램은 아예 안 되고

페이스북은 잘 되었으나 지원 안 되는 글이나 최신 기능인 방송 같은거 볼수 없는 상태였다.

그나마나 카카오톡만 되는 일명 카톡 머신이었다. ㅠㅠ

음악과 동영상은 뭐.. 워낙! 삼성 기본앱 기반이 튼튼해서 문제없었으나

샤잼 같은 개인적으로 유용하게 쓰고 있던 앱들이 안 되어서 그냥! 전화,인터넷,카톡만 하는 일명 카톡 머신이었다.

하여간! 젤리빈까지 올려서 그 문제점을 해소할수 있었고

몇년은 더 버틸수 있을것 같다. ㄷㄷㄷ

게다가 삼성 갤럭시S2 자체가 기반이 워낙! 탄탄하게 잘 나온 핸드폰인지라

심심해서 만드는 비공식 커스텀롬 제작하는 양덕들이 모여있는 해외 XDA 커뮤니티 싸이트로 인해 갤투 관련 커스터롬 자료가

아주 방대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USB 인식만 잘 된다면.. 언제든지 커스텀롬으로 최신 버젼을 써볼수 있다.

이미! 안드로이드 7 누가 버젼이 올려져있는 갤투 사진이 나돌고 있음. ㄷㄷ

뭐.. 나는 그 정도까지는 안 바라고.. 일단! 젤리빈이 완벽 적응 되면,

커스텀롬 관련 자료를 좀 디깅해서 가장 최적화가 잘 되어있는 하이퀼리티 커스텀롬을 구해서

그걸로 최대한 버텨볼때까지 써볼까 한다.

데헷!

그나저나.......... 진작에 젤리빈을 올릴걸!

생각보다 젤리빈이 좋더이다. 게다가~ 삼성 갤투가 단종할때까지

순정롬 개발자가 갤투 유저들 피드백을 참고하여 젤리빈 버그와 문제점을 싹! 개선해서 올려놓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최적화가 잘 되어있는 젤리빈을 쓸수 있었다.

초기에는 갤투용 젤리빈 나왔을때 버그와 문제가 많아서 올렸다가

다시 아샌이나 진저로 다운그레이드 하시는 유저분이 많았는데 ㅎㅎ

(참고로 본인도 그랬음. 진저로 내려가서 쓰다가 USB 고장난후 강제로 진저로 쭈욱! ㅠㅠ)

하여간! 현재로는 대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솔직히! 냉정하게 주인장의 스마트폰 활용패턴을 따져보면

앱이 계속 지원되는 조건으로서 갤투는 충분히 부족함없이 쓸수 있는 핸드폰이다.

사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톡,인터넷,이메일,금융앱,음악감상.유투브 말고는 잘 안 쓴다.

그만큼.. 스마트폰 활용패턴이 단순하고 심플하고 일정하다.

그나마나 연애를 한다면 모를까.. 흐규흐규

연애를 하게 되면 영화,음식 등등 다양한 앱을 활용하게 될테이니까 말이다.

예전에 내 친구가 해준 말이 기억난다.

'스마트폰을 제대로 스마트하게 잘 쓰고 싶어?

그럼! 연애를 하라! 사랑을 하라!

그럼 해결 되!'

굉장히 공감되는 바이다. ㅎㅎ

어쨌든.. 돈이 굳었다.

으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