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H사 반도체에서 같이 근무했던 후배 준석 Bro가....
3교대 근무 끝나고.... 바로 서울 올라가는 중이라며... 얼굴좀 보자며............
명동에 잠깐~ 보자고 하더라.....

이녀석이~ 뭔일이지...? 하며... 잠깐! 시간을 내서 명동으로 나왔는데..
말 없이... 떡! 하고 내놓는거 보니...

Vans 슬립온 신발..... 그리고.... 거기다 올블랙이다. ㅡㅡ

내가 머리끝 부터... 발끝까지... 블랙 위주로 즐겨 입는다는건... 내 친구들이나 지인이라면....
다 알 정도로... 유명하다.

하여간....... 준석 Bro 왈......

"형! 신발 좋아하잖아! 요새 이거 잘 나간다메???
거기다... 형이 좋아하는 컬러로 제대로 잘 사왔지? 헤헤헤! 생일 축하해!"

이런다...........

소녀시대 서현톤으로...

'아이고~~~~ 이쁜~ 내 색휘~~!'

라고 말할뻔.......

H사 반도체 근무 시절.... 잘 챙겨주고, 모자란게 있으면 다그쳐주면서
도움을 많이 줬는데... 이색휘! 은혜를 갚은줄 아는구나....

준석 Bro! 너... 정말 많이 컸구나. :)

'아이고~~~~~~ 이쁜 내 색휘~~~!!!!' (소시 수영톤으로)

'준석아~ 고마워!!!!! 잘 신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