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REC : 느낌의 기록
'Profile'
'Life'
'Daily'
'FeelRec'
'Visual Art'
'Event'
'Human'
'Travel'
'KICKS'
검정이어폰에 해당되는 글

샤오미 피스톤3 보급형 Black 개봉 및 사용후기.


줄곧 애용하던 삼성 이어폰이 결국! 단선되어 소리가 안 들리기 시작하였다.

그래도.. 4년이나 오래 썼었으니 나름 잘 썼었다. 쓰던 삼성 이어폰은 내가 구입한 갤럭시S2 전용 이어폰이었는데.. ㅎㅎ

(삼성 갤럭시S2는 아직도 멀쩡히 잘만 쓰고 있다. ㄷㄷ)


어쨌든~ 이어폰 고장 난 이후 1주 넘게 음악을 안 들었더니 뭔가~ 허전하고 답답해서

안 되겠다 싶어서 요즘 뭐 가성비가 뛰어난 이어폰 뭐가 있을까? 하며 디깅을 해보았다.


디깅을 해보니.. 요즘! 대륙의 실수 라고 흔히들 이야기 하는 샤오미 라고 엄청! 핫! 하길래..

네이버페이로 서칭을 하여 샤오미 피스톤3 보급형 블랙 제품을 GET! 데헷! //('ㅅ')//



그리하여.. 드디어 대륙의 실수! 샤오미 피스톤3 보급형 블랙 제품을 영접하게 되었다.




별거 없다. 그냥 샤오미 로고가 박혀있는 네모난 하얀 종이박스다. ㅂㄷㅂㄷ

역시나..... 보급형 이랄까나.... ㅠㅠ 돈좀 써서 고급형 사볼걸! ㅡㅡa

근데 뭐랄까... 중국답다고 할까나... 왠지 모르게 안에 중국 텐진 만두나 딤섬 만두가 들어있을것 같은 느낌이다. ㅎㅎ


어쨌든.. 보급형에 많은것을 바라지도 맙시다. 털썩! (_--)_



봉인한 씰을 뜯어냈다. 이것으로 미개봉이 아닌게야... 털썩! (_--)_ 이제 중고가 됨. ㅎㅎㅎㅎㅎㅎㅎ



열어보니.. 그냥.. 큼직한 모바일 큐알 코드 하나 달랑.. 그리고 중국어 어쩌구 저쩌구 뭔말인지 모르겠으니 패스!



안에 뭔가를 꺼내보니.. 비닐주머니 안에 포개져 있는 이어폰이 빼꼼~! 하며 나온다.

문제는... 저게 다 라능....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레알...... 이게 전부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내용물이 샤오미 피스톤3 이어폰~ 그리고 이어폰 케이블을 곱게 물고 있는 씰과 그리고 비닐주머니.. 끝!


일단! 케이블 전선이 흔히 말씀하시는 칼국수 모양인게 맘에 든다.

덕분에 선이 꼬일 일이 없어서 편하다. ^^ 거기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깔끔,심플하고

튀지 않는 모던한 스타일이라 무지 맘에 든다.



말! 그대로.. 깔끔,심플한 모던함!! 스무시한 디자인이라 좋다. 샤오미 로고도 잘 만든듯!



'샤오미 피스톤3 보급형 블랙'


전체적인 디자인이 이렇다. 말 그대로 깔끔,심플,모던함!


몇일간~ 사용해본 후기를 내보자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인데.. 일단! 이어폰 커널형 이어부분이 사진에 보다시피

1자형이 아닌 약간 휘어진 )자형 커널형 이어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1자형 커널형 이어를 선호한다.

그게 내 귀에 쏙! 들어오며, 장시간 내내~ 서서히 빠짐현상이 없어서 좋다.


그에 반면.. )형 커널형 이어는 처음에는 좋으나.. 시간이 흐르면 이어폰이 고정되지 않고 서서히 빠진다.

그래서 좀 아쉬운 감이 있다. 왜냐하면, 운동할때나 자전거 탈때 수시로 이어폰이 빠지지 않게 자리 잡아줘야 하므로..

그것만 빼면.. 확실히! )형 커널형 이어는 인체공학적이여서 그런지 착용감은 진짜 편하다.


음질은 가격대비 아주 훌륭하다. 말 그대로 가격대비임. 아주 뛰어나다 라는 것은 아니다.

참고로 샤오미 피스톤3 보급형은 가격이 최소 4000부터 시작해서 최대 8000원까지 상회하는 가격대를 가진 이어폰이다.

그런 가격대의 이어폰에 들려주는 음질은 대략.. 약 3~4만원대 이어폰이 내주는 레벨 정도는 되는것 같다.

그래서 가격대비 훌륭한 음질을 내주는 이어폰 이라고 말하고 싶다.


주로 듣는 음악 장르는 Deep House Music,Hip Hop,Rock.. 그리고 요새 들어 김연우씨 노래를 자주 듣고 있는데...

일단! 딥 하우스 음악은 전자음과 베이스 파동에 여성 보컬이 혼합되어 많이 나오는데..

전자음과 베이스 파동은 충분히 웅장하게 들려주나 여성 보컬은 좀 절제(?)감이 있게 나오는거 보면..

아무래도 고음 부분에는 취약한것 같다. 그에 반면.. 저음과 중저음은 충분히 입체감이 있게 들려준다.


근데.. 재미있는것은 김연우씨 노래를 들을때는....... ㅡㅡa 고음이 충분히 웅장하게 들려준다.

아무래도 발라드 특성상 멜로디가 단순하여, 보컬부분에 집중(?)되어 흘러나온다. 이건 뭥미?

그냥.. 기분탓이거나 김연우가 대단한것일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한거는 저음,중저음에 최적화된 이어폰인것 같다.


전에 쓰던 삼성 이어폰은 아쉬웠던게 아무래도 소리가 울리면서 나오다니 보니, 소리 선명도가 그닥이었는데..

샤오미 피스톤3 보급형 이어폰은 소리가 울리지 않고, 절제감이 있어서 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서 좋았다.

다만.. 출력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출력이 약해서 그런지..

이어폰에 들려주는 소리가 전체적으로 절제(?)감이 있는편이며, 심심한 느낌이다.


확실히~ 출력이 강해야 소리가 더 웅장하게 안정적이게 들려준다.

여기서 말하는 출력 이란.. 볼륨 최대치로 올려서 들려주는 그런 출력이 아니라...

이어폰에서 최대치로 낼수 있는 출력 한정선이 많이 높아야~ 그만큼 들려주는 소리에 대한 여유가 있다는것이다.

출력이 낮으면, 낮을수록~ 소리에 대한 여유와 힘이 없어서 소리가 깨지거나 찢어진다거나 노이즈가 발생한다는것이다.


근데.. 4000~8000원대 이어폰에게 이런걸 바라는것 자체가 넌센스.. ^^;;;;;;;;;;

가격대비 훌륭한 이어폰인것 같다.


어차피...... 샤오미 컨셉 자체가 거품을 최대한 다 빼고 가격대비 우수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어필하는 그런 마인드로 제품으로 내놓고 있는 실정이라..


이 제품도 후회없는 선택이 되리라 본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돈을 조금 더 써서..

고급형을 구입하시는것을 추천한다! 일단 귀에 끼울수 있는 실리콘 커널형 이어가 싸이즈별로 구성되어 있어서

자기 귀에 맞게 핏팅하여 편하게 소리를 즐길수 있을것이다.


보급형 이어폰은 그런 배려가 없어서 있는 그대로 써야하는 아쉬움이 있다.

어쩌면 내 귀에 안 맞는 이유가 이어 부분 사이즈가 내 귀에 안 맞아서 그런 가능성도 베제할수 없으니까 말이다.


결론은~ 가격대비 대만족! 끄읏! ^^

JEONG SEUNG HYUN.
*1